작가김수현씨“유방암수술받고왔어요”

입력 2008-01-02 09: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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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야망’의 TV 드라마 작가 김수현(65·사진) 씨가 유방암 수술을 받았다고 홈페이지(kshdrama.com)를 통해 밝혔다. 김 작가는 지난해 12월 31일 홈페이지 게시판에 ‘친구 따라 강남 갔다가’라는 글을 올려 “12월 11일 친구의 성화에 유방암 검사를 했는데 조직검사 결과 초기인 것 같고 수술을 해야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21일 수술을 받고 27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방사선 요법도 항암 치료도 필요 없는 초기의 초기”라며 “수술한 날 잠깐 말고는 통증도 없었고 별 이상이 없다”고 경과를 적었다. 수술 때 형제에게도 알리지 않았다는 그는 “곧 기사가 나갈 수도 있을 것 같아 내 입으로 홈페이지에 알린다”며 공개 이유를 밝혔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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