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후반23분교체출전…풀럼,첼시에1-2역전패

입력 2008-01-02 14: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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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설기현(28·풀럼)이 후반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 사냥에는 실패했다. 설기현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첼시와 2007-2008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23분 모리츠 볼츠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34분에는 중앙선부터 왼쪽 측면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후 크로스를 올리는 날카로움을 보였다. 하지만 경기결과는 풀럼의 1-2 패. 이로써 풀럼은 9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풀럼은 2승9무10패(승점15점)로 19위 강등권서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첼시는 13승5무3패(승점44점)로 선두 아스날(승점47점)과의 승점차를 3점으로 좁혔다. 잉글랜드 출신의 명장 로이 호지슨 감독이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은 이날 경기에서 풀럼은 전반 9분 대니 머피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았으나 후반 9분과 16분 살로문 칼루, 미하엘 발라크에 연속 골을 내줘 첼시에 역전패를 당했다. 〈경향닷컴〉 -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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