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약물복용’게이틀린, 4년간출전정지

입력 2008-01-02 14: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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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약물을 복용한 2004년 아테네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게이틀린(26·미국)이 4년간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 AP통신은 2일(한국시간) 미국반도핑기구(USADA)가 지난 2006년 실시한 도핑테스트에서 남성 호르몬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 양성반응을 보인 게이틀린에게 중징계를 결정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게이틀린은 지난 해 6월 징계를 2년 이하로 줄여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으나 결국 4년으로 징계가 확정, 오는 2010년 5월 25일까지 어떤 대회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따라서 올 8월 베이징올림픽 출전도 좌절됐다. 게이틀린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과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게이틀린은 2006년 5월 카타르 도하 슈퍼 그랑프리대회에서 9.77초로 100m 세계 타이기록을 세웠지만 금지 약물 복용 사실이 들통나 기록 취소와 함께 징계 위원회에 회부됐다. 〈경향닷컴〉 -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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