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노출연기?필요하다면하겠다”

입력 2008-01-04 13: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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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연기자 김청이 ′노출 불사′ 의지를 드러내며 배우로의 욕심을 다졌다. 지난해 8년만에 복귀한 뒤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 중인 김청은 5일 밤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노출 연기′에 대한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 1980년대 시청률 75% 드라마 ‘사랑과 야망’에 출연하면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기도 한 그녀는 그간의 연기인생에서 과감한 노출을 시도한 적이 없다. 김청은 “젊었을 때 노출하는 것 자체에 거부감이 있었다”면서 “지금은 배우로서 노출이 필요하다면 할 수 있다. 내가 진정한 배우가 되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색즉시공2’를 찍으면서 노출 의지를 내비쳤으나 내가 색다른 것을 시도하면 감독이 영화 망한다며 말리더라”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현재 싱글로 지내고 있는 김청은 “젊었을 때 남자들한테 인기가 너무 많아 콧대가 높았던 것이 후회된다”면서 현재의 이상형으로 캐빈 코스트너를 꼽는 등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 5일 밤 11시 방송.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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