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미녀탤런트이일화, 7살연하남과멜로

입력 2008-01-07 11: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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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일화(37)가 7살 연하남과 애틋한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8일 밤 12시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OCN 10부작 TV무비 ‘메디컬 기방 영화관’ 7화에서 얼음공주 계월(이일화)가 의금부도사 김시원(경규원)에게 수줍은 애정공세에 마음을 열게 되는 것. 극중 이일화는 뛰어난 한의술과 방중술 지식을 가진 기방의 안주인이고 연극배우 출신의 신예 경규원은 매번 영화관을 위기 속에서 구해줬다. 이날 방송에서 경규원은 위기에 닥친 이일화에게 호신용 칼을 수줍게 건네주며 숨겨왔던 자신의 마음을 드러낸다. 이일화도 화살에 맞아 신음하는 김시원을 밤새 간호하며 점점 각별한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20대 못지않은 고혹적인 미모와 녹슬지 않은 연기력을 뽐내는 이일화는 “오랜만에 멜로 연기를 해서 그런지 마치 신인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규원은 “극중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따뜻하고 수줍음도 많으신 선배”라며 “연인으로 연기를 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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