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박감독“트레이드통해공격력강화”…2008시즌구상

입력 2008-01-10 11:43:5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트레이드 문은 항상 열어놓겠다.” 외국인선수는 투수 2명으로 채운 상황. 유망한 신인선수도 투수 위주다. 스프링캠프를 눈앞에 둔 LG 김재박 감독은 상대적으로 허약한 타선이 여전히 마음에 걸린다. 공격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남은 카드는 트레이드. 김감독이 타선 보강을 위해 트레이드 문을 활짝 열어놓고 구체적인 교환 카드가 나오면 적극 나설 뜻을 보였다. 김감독은 2일 ‘스포츠칸’과의 전화통화에서 “지금의 라인업으로도 지난해보다는 나은 공격력을 보일 것으로 생각하지만 보강이 없는 이상 여전히 상대적으로는 떨어지기 때문에 꾸준히 트레이드를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중심타선에 앉혀놓을 만한 타자가 1순위다. 그러나 그 대가로 10승이 가능한 선발투수는 내줘야 한다는 게 걸림돌이다. LG의 선수층을 감안할 때 다른 구단에서 타자를 내놓는다면 투수쪽에서 교환카드를 찾을 가능성이 크다. 이 대목에서 LG는 페넌트레이스 성적의 엔진과 다름없는 마운드 보강을 위해 외국인타자 1명을 포기하고 하리칼라와 브라운 등 외국인투수 2명을 투수진의 축에 세워둔 것이 신경쓰인다. 투수 보강을 위해 외국인선수 영입 형태까지 바꾼 상황에서 다시 투수력을 떼어내는 게 전체 전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계산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투수력이라는 게 스프링캠프에서의 예상과는 달리 갈 여지가 많은 것도 고민거리다. LG는 지난해 선발 후보만 6~8명을 갖고 스프링캠프를 시작했으나, 시즌 중반 ‘선발난’으로 험난한 여정을 치러야 했다. 역시 관건은 올해 투수력에 대한 김감독의 계산이다. 이에 따라 LG의 타선 보강 전략도 해답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안승호기자〉 -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