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앞둔공유대신선착순얼차려?

입력 2008-01-14 14: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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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를 위한 예비 군사훈련?′ 탤런트 공유(29·본명 공지철)가 14일 현역으로 입대하는 가운데 팬들과 취재진들이 때아닌 ′군사훈련′으로 곤욕을 치렀다. 육군훈련소 측은 혼란을 예상하고 공유의 환송 장소를 훈련소 정문 앞에 있는 연무역 공터로 마련했다. 지난해까지 입소대대 정문 앞에서 취재진, 팬, 상인 등이 얽히는 바람에 큰 혼잡을 겪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장우혁과 김종민이 동시에 입대하면서 크게 혼란스러워 공유 씨 소속사 측에 다른 장소에서 환송식을 할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300여 팬들과 100여 명의 취재진을 공터에서 통제하기란 쉽지 않았다. 공터 앞 대형 플래카드 앞에서 연무역, 다시 플래카드로 옮겼다가 역 앞 진입로로 자리를 무려 3번이나 옮긴 것. 취재진들 사이에서는 "공유 대신 ′선착순′ 얼차려를 받는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공유는 입소식이 진행되는 오후 1시 30분쯤 취재진과 팬들 앞에서 작별인사를 한 뒤 소속사 차량으로 입소대로 진입했다. 앞서 입소한 다른 연예인들처럼 입소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논산=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화보]윤은혜 공유 주연 MBC ‘커피프린스 1호점’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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