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6년7개월만에콘서트…성시경김형중총출동

입력 2008-01-21 09: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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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가 6년 7개월 만에 콘서트를 연다. 지난해 11월말 6집 ‘Thank You’를 발표한 유희열의 프로젝트 그룹 토이는 팬들의 요청으로 6집 앨범명을 따 ‘Thank You’ 콘서트를 오는 3월에 갖는다. 2001년 8월 LG아트센터에서 펼쳐진 콘서트 이후 6년 7개월 만에 기획되는 만큼 ‘특별한 감동과 감사’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보컬, 피아노, 키보드의 유희열을 비롯해 10명이 넘는 화려한 세션진과 함께 김연우, 김형중, 이지형, 조원선, 성시경, 이규호 등 역대 객원 보컬들이 총출동하여 무대를 함께 수놓을 예정이다. 6집 앨범 타이틀곡 ‘뜨거운 안녕’을 비롯한 6집 수록곡을 중심으로 ‘좋은 사람’,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여전히 아름다운지’ 등 그간의 히트곡들이 소개되는 이번 콘서트는 화이트 데이인 3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토이의 소속사 측은 “그동안 TV 출연 한 번 없이도 음반 판매와 방송 횟수 차트의 정상을 석권할 수 있었던 힘이었던 팬들의 요청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공연을 갖게 되었다”면서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티켓 예매가 예정되어 있으나 공연 소식이 공지되자마자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소속사인 안테나뮤직으로 로열석 확보를 위한 문의전화들이 빗발쳐 업무가 마비될 정도”라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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