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밤승부사’신동엽VS남희석VS박명수

입력 2008-01-21 10: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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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입담을 자랑하는 개그맨 출신 대표 MC들이 월요일 밤 TV에서 진검승부를 펼친다. SBS는 14일 종영한 ‘야심만만’ 후속으로 21일부터 신동엽을 MC로 내세운 ‘대결 8대 1’을 방영한다. 이로써 신동엽은 동 시간대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의 남희석, MBC ‘지피지기’의 박명수와 거침없는 입담 대결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들의 대결이 더욱 흥미를 끄는 것은 3명 모두 해당 방송사의 개그맨 출신 MC라는 점. SBS 특채 출신의 신동엽(1991년), KBS 제2기 대학개그제 출신의 남희석(1991년), MBC 4기 공채 개그맨 출신의 박명수(1993년). 이들은 모두 해당 방송사를 통해 탄생한 개그 스타들이다. 최근 ‘미녀들의 수다(15.0% TNS 미디어 코리아.14일 기준)’는 시청률에서 ‘지피지기(8.6%)’, ‘야심만만(5.8%)’을 제치고 월요일 밤 예능 프로그램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이번에 도전장을 낸 ‘대결 8대1’이 과연 ‘미녀들의 수다’와 ‘지피지기’를 뛰어 넘을 수 있을지와 월요일 강자로 나설 대표 MC들의 친정 승부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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