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않는여전사‘제인’이온다

입력 2008-01-28 10:10:4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채널CGV의 ‘네버다이 제인’(오후 10시)=원더우먼과 소머즈의 계보를 잇는 절대 죽지 않는 여전사가 탄생한다. 시대는 각종 테러와 사회 범죄가 난무하는 가까운 미래. 미 법무부 소속 마약 단속국 요원인 제인 바스코는 남성 요원들보다 뛰어난 사건 처리 능력으로 비밀 정부 기관으로 스카우트 된다. 그곳은 ‘뉴로’라는 초능력자들을 체포하고 관리하는 이른바 ‘뉴로 수사팀’. 사람의 마음을 조정하는 능력이 있는 초능력자 ‘뉴로’들을 색출해 내고 이들을 특별 관리시설로 격리 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특수수사팀에서 첫 임무를 수행하게 된 제인은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알게 된다. 수백 번 총에 맞아도, 칼에 찔려도, 40층의 고층 건물에서 떨어져도 절대 죽지 않는 것. 그러나 죽지만 않을 뿐 그에 따른 고통은 그대로 느낀다.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의 무관심 속에서 성장한 어두운 과거와 비밀 요원이라는 평범하지 않는 직업, 결코 죽지 않는 능력을 비밀로 간직한 채 임무 수행에 앞장서는 그녀의 활약이 에피소드마다 펼쳐진다. 미국 케이블 방송사에서 방영된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주인공 제인 역을 맡은 크리스티나 로큰은 영화 ‘터미네이터3’에서 아널드 슈워제네거를 쫓는 사이보그 역으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28일 첫 회만 오후 10시에 방영되며 29일부터 매주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오후 8시 반에 고정 방송된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