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찍발랄’소녀시대“불량소녀변신어색해요”

입력 2008-01-30 11: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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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일일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에 고정출연 중인 유리와 수영을 비롯한 소녀시대 멤버 전원이 드라마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못말리는 결혼‘에 출연 중인 유리와 수영을 응원하는 동시에 팬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이기 위한 기회로 소녀시대 멤버 전원이 ’못말리는 결혼‘에 출연하기로 결정 한 것. 이들은 지난 29일 서울 홍대입구에서 진행된 드라마 촬영에서 추운 날씨 속에서도 특유의 발랄함을 잃지 않고 적극적으로 연기에 힘했다. 이날 이들이 연기한 장면은 교내의 ‘무서운’ 여고생들의 집단인 ‘불광동 칠공주’. 유리와 수영 이외의 소녀시대 멤버들은 극중 자신들보다 나이가 한참 많은 ‘어른’ 이백과 삼백을 ‘관리’하며 호되게 골탕 먹이는 동시에 중학교 시절 자신들보다 힘이 셌던 유리와 수영 앞에서는 쩔쩔 매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멤버들은 “껌도 좀 씹고 침도 좀 뱉는, 불량 학생 역할을 촬영하게 됐다. 실제로 겪어 보지 못해 조금은 어색하다”면서 “그래도 귀엽게 봐 달라. 무대에서와는 다른 모습에 팬들이 조금이나마 즐거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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