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서린헤이글,메스대신드레스를!

입력 2008-01-31 18: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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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스타’ 케서린 헤이글이 스크린으로 국내 팬들과 만난다. 의학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의 금발 미녀 외과의사 ‘이지’ 역으로 잘 알려진 케서린 헤이글이 주연을 맡은 영화 ‘27번의 결혼리허설’이 3월6일로 개봉을 확정한 것. ‘27번의 결혼리허설’은 ‘악마는 프라마를 입는다’의 작가 알린느 브로쉬 맥켄나가 새롭게 준비한 작품. 메스를 내려놓은 케서린 헤이글이 성공한 뉴요커 ‘제인’으로 분해 다양한 드레스 맵시를 선보이며 ‘화려한 외출’에 나섰다. 영화는 무엇 하나 빠지지 않고 완벽하지만 남들 챙기기 바쁜 성격 탓에 결혼식 들러리만 서던 ‘제인’이 자신의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한 시선으로 그렸다. 작가의 전작에서도 알 수 있듯 시종일관 펼쳐지는 감각적인 패션 코드와 눈길을 끄는 결혼식 장면으로 젊은 여성 관객을 설레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케서린 헤이글은 국내에서는 드라마 한 편으로 얼굴을 알린 ‘반짝 스타’지만 미국 내에서는 아역 출신으로 오랫동안 인기를 누려온 톱 배우. 최근 영화 제작자로도 변신해 할리우드 차세대 파워 우먼으로 자리 잡았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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