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전쟁디오리지널’박정철“박신양뛰어넘겠다”

입력 2008-02-19 10: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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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쩐의 전쟁 THE ORIGINAL′(쩐의 전쟁 디 오리지널, 극본 김진수, 연출 이정표)의 주연배우 4인방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지난해 SBS 화제작 ′쩐의 전쟁′의 주인공이 박신양이었다면 이번엔 박정철이 ′금나라′를 맡는다. 여주인공 ′최지인′ 역에는 조여정이 ′마동포′ 역은 권용운이 발탁됐다. 특히 대부업체 사장 ′독고철′ 역에는 SBS ′쩐의 전쟁′의 신구가 그대로 가세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박정철은 “지상파 방송의 큰 성공으로 부담이 되지만 차별화된 구성과 역할에 대한 새로운 창조를 약속드리겠다”면서 “시청자들이 선입견을 갖지 말아 주시길 바란다”며 포부를 밝혔다. 조여정 또한 “쩐의 전쟁이 가지는 새로운 형식과 경험하지 않았던 캐릭터에 끌렸던 만큼 즐거운 맘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최지인′ 역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박인권 원작 만화의 금나라 캐릭터를 그대로 살린 포스터에서는 피를 연상시키는 빨간색 바탕과 함께 ‘그때…금나라는 죽지 않았다!’란 카피로 비정하고 냉혹한 현실의 하드보일드함과 강렬한 오리지널리티를 담아냈다. 12부작으로 선보일 tvN 하드보일드 드라마 ′쩐의 전쟁 THE ORIGINAL′은 3월 7일 금요일 밤 12시에 첫 방송한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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