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새앨범서프로듀서도전

입력 2008-03-17 17: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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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렉시가 새 앨범에서 프로듀서로 도전했다. 렉시는 24일 4집 앨범을 발표하는데, 이에 앞서 17일 ′렛 미 댄스2′와 ′두 사람′ 두 곡을 온라인을 통해 먼저 공개했다. 렉시는 이 중 ′렛 미 댄스2′를 직접 작사, 작곡했다. 렉시는 자신의 기존 히트곡 중 가장 애착이 많은 ′렛 미 댄스′에 강렬한 비트와 트렌디함을 가미해 새로운 스타일로 만들어냈다. 특히 최현준의 리드미컬한 보컬과 톡톡 튀는 비트의 렉시의 랩핑은 남녀가 서로의 마음을 고백하는 듯 사랑을 대화로 풀어가고 있다. 지난 해 YG 엔터테인먼트에서 SB&W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후 놀라울 정도로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면서 4집 제작에 몰입, 1년여 만에 새앨범을 선보이게 됐다 ′렛 미 댄스 2′와 함께 공개된 ′두 사람′은 렉시가 처음 도전하는 발라드다. 렉시는 ′두 사람′을 통해 ′힙합′으로 쏠렸던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는 시도를 했다. 애틋한 사랑을 담은 ′두 사람′의 노랫말은 렉시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했다고 한다. 렉시는 소속사 SB&W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7일 먼저 공개한 2곡은 4집을 기다리는 팬들에겐 에피타이저와 같은 곡"이라며 "팬들께서 이번 앨범을 설렘과 기대를 갖고 기다려주기 바라는 마음에서 선곡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화보]세븐 747 콘서트 현장 및 렉시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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