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수형미안해”,정준하LA공연으로결혼식불참

입력 2008-03-18 17: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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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수형 미안... 나도 결혼하고파” 개그맨 정준하가 ′무한도전′의 절친한 동료 박명수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4월 5일 밤(현지 시간) 미국 LA에서 열리는 피스컵 콘서트에 가수로 참석하기 때문에 6일 열리는 결혼식에 참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준하는 18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SBS 사옥서 열린 새 금요드라마 ′우리집에 왜 왔니′(연출 신윤섭, 극본 임선희) 제작발표회에서 "3개월 전부터 준비한 콘서트라 빠질수가 없다"며 "도저히 6일 결혼식 시간까지 한국에 올 수 없어 미안하다고 미리 말했다”며 겸연쩍게 웃었다. 정준하는 올 초 유명 작곡가 윤일상과 가수 조 PD가 함께 작업한 프로젝트 앨범 ′PDIS′의 수록곡 ′Love 4 All′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한편 정준하는 박명수의 결혼식도 참석 못할 정도로 요즘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이어 19일부터는 2박3일간의 일정으로 MBC‘무한도전’ 중국 촬영을 떠난다. 또한 22일부터 24일까지는 케이블TV MBC에브리원의 ‘식신 원정대’ 지방 촬영을 떠난다. 지방에서 돌아오면 드라마 ‘우리집에 왜 왔니’ 세트 촬영이 기다리고 있고, 그 이후는 다시 ‘무한도전’ 야외 스케줄 일정이 잡혀있다. 정준하는“요즘 같은 때 정말 결혼하고 싶다. 지금은 부모님과 누나가 돌봐주고 있지만 저를 챙겨주는 편한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누군가를 만날 시간이 정말 없다"고 푸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화보]무한도전 멤버들의 ‘이산 습격사건’ [화보]‘무한도전’ 댄스스포츠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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