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초청장받은93명‘가문의영광’

입력 2008-04-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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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회 마스터스 대회에는 전년도 챔피언 자크 존슨, 우승후보 타이거 우즈, 한국의 최경주를 비롯해 총 9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8일 라스베가스 MGM 미라지 호텔에서 발표한 마스터스 우승 확률이 눈길을 끌었다. 우즈 6-5, 두 차례 마스터스 챔피언을 지낸 필 미켈슨 5-1, 최경주 14-1, 필드 6-1로 정했다. 우즈는 5를 베팅해서 우승할 경우 6을 받는다. 필 미켈슨은 1을 베팅해서 우승하면 5를 받는다. 최경주는 14배다. 확률이 우즈, 미켈슨보다 떨어지지만 최경주를 우승 후보에 올려 놓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최경주는 지난 2004년 미켈슨이 우승할 당시 3위에 랭크된 적이 있다. 다른 메이저 대회보다 마스터스에서 훨씬 더 안정된 기량을 발휘했다. 필드는 모든 선수들이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08년 마스터스 초청 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역대 마스터스 챔피언. 최근 5년 동안 US오픈, 브리티시 오픈, PGA 챔피언십 우승자. 최근 3년 동안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US아마추어 오픈 챔피언과 2위. 브리티시 아마추어 챔피언. US 미드 아마추어 챔피언. 2007년 마스터스 16위까지. 2007년 US오픈 8위까지. 2007년 브리티시오픈 4위까지. 2007년 PGA 챔피언십 4위까지. 2007년 PGA 투어 상금랭킹 30위까지. 2007 PGA 투어 우승자. 2007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 2007시즌 최종 랭킹 50위. 지난 주 PGA 톱 랭킹 50위 등이다. 이들 선수들의 인원이 총 90명이다. 그 밖의 3명은 특별 초청대상자다. 중국의 리앙 웬총, 태국의 프래야드 마크생, 인도의 지브 밀카 싱 등이 초청장을 받았다. 메이저 대회는 초청 대상자 명단에 오른 것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다. LA |문상열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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