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작년보다 25만 달러 늘어 대회조직위원회는 관례에 따라 3라운드를 마친 뒤 올해 대회 총상금을 750만 달러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우승 상금은 135만 달러, 준우승 상금은 81만 달러라고 공지했다. 총상금은 작년 725만 달러보다 25만 달러가 늘어났고 우승 상금 역시 130만5000달러에서 4만5000 달러가 많아졌다. 마스터스 조직위원회는 총상금과 우승 상금을 미리 정하지 않고 대회수익을 고려해 3라운드가 끝나면 결정한다. 앨런비 10번홀서 이글 ‘대박’ 로버트 앨런비(호주)가 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오거스타 내셔널골프장에서 가장 어렵다는 10번홀(파4.495야드)에서 이글을 뽑아냈다. 190야드를 남기고 6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이 그린에 올라가 3m 쯤 구르다 홀에 빨려 들어가는 행운을 잡은 것. 10번 홀은 버디는 커녕 파를 지키기도 쉽지 않은 곳으로 지난해까지 이글은 일곱 번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