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모삼천지교’가 따로 없었다. 정지현의 어머니 서명숙(53)씨는 “지금 생각해도 내가 왜 그렇게 끌고 다녔는지 모르겠다”면서 “그 때는 우리 아들이 운동으로 잘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했다. “기사가 언제 나오나요. 스크랩 해야 되는데….” 어머니의 정성은 여전히 대단하다.
정지현은 항상 어머니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다. “어머니 몸이 안 좋으신데 제가 운동 때문에 집에 잘 못 들어가잖아요. 전화라도 자주 해야죠.” 운동하다 다쳐도 혹시 어머니 마음이 상할까 아픈 내색 한번 한 적이 없다.
어머니도 마찬가지. 2007년 1월 위암수술을 받았지만 아들에게 행여 걱정거리를 안길까 항상 건강한 목소리다. “3형제 중 막내인데도 어머니를 잘 챙겨요. 가끔씩 약 먹었냐고 전화 오면 기특하죠.” 어머니는 “마음이 좋아야 몸도 좋아진다”고 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당시에는 갑상선 암을 앓고 있었지만 아들을 응원하다보니 다 나았단다.
서명숙씨는 “감나무에 모두 파란 감인에 맨 위에 홍시가 매달려 있었던 것이 (정)지현이 태몽”이라면서 “홍시 색깔과 금메달 색깔이 비슷하지 않느냐”며 웃었다. 정지현을 응원할 온 국민을 위해, 올림픽 전까지 그 꿈 한 번 더 꾸시길.
태릉=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원진서 아찔 비키니… ♥윤정수도 훌러덩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2/133018389.1.jpg)

![선미, 아찔한 비키니 자태…의문男과 같이 샤워도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1/133008997.1.jpg)
![에스파 닝닝, 바닥에 앉아만 있어도 아찔…선명한 관능美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3/133023648.1.jpg)

![김재영, 정상에서 나락…살인용의자 됐다 (아이돌아이)[TV종합]](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23/133024063.1.jpg)












![장모♥사위 불륜, CCTV에 딱 걸려 “상의 탈의까지” (하나부터 열까지)[TV종합]](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23/133019873.1.jpg)

![원진서 아찔 비키니… ♥윤정수도 훌러덩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22/133018389.1.jpg)
![홍진영 측 “‘주사 이모’와 사진? 12년 전, 기억 안 나” [공식]](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23/133019979.1.jpg)

























![김남주 초호화 대저택 민낯 “쥐·바퀴벌레와 함께 살아” [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7/131690415.1.jpg)
![이정진 “사기 등 10억↑ 날려…건대 근처 전세 살아” (신랑수업)[TV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2/131661618.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