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플레이오프1회전종합]방방뜬보스턴‘3인방’

입력 2008-05-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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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1일(한국시간) 홈코트인 TD뱅크노스가든에서 벌어진 2007-2008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회전(7전4선승제)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5차전에서 110-85로 승리, 3승2패로 한 발짝 앞서나갔다. 이번 시즌 NBA 최고 승률을 올리며 동부 1번 시드를 배정받은 보스턴은 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워싱턴 위저즈도 퀴큰론스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원정 5차전에서 88-87, 1점 차의 짜릿한 승리로 2승3패를 기록하며 기사회생의 발판을 마련했다. 1·2차전 승리 후 적지에서 열린 3·4차전을 모두 내주며 체면을 구긴 보스턴은 안방으로 돌아와 낙승을 거뒀다. ‘빅3’ 케빈 가넷(20점·5리바운드·7도움)-폴 피어스(22점·7리바운드·6도움)-레이 앨런(19점·3리바운드·4도움)이 61점을 합작하며 완승을 주도했다. 또 2점슛 성공률(53.6%)과 3점슛 성공률(45%)에서 모두 애틀랜타를 압도하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앨런 혼자서만 3점슛 8개를 던져 5개를 성공시키는 등 보스턴은 전반부터 애틀랜타 골망을 뒤흔들었다. 동부 4번 시드 클리블랜드와 5번 시드 워싱턴의 대결은 양팀의 스몰 포워드인 ‘킹’ 르브론 제임스(34점·10리바운드·7도움)와 캐런 버틀러(32점·9리바운드·5도움)의 맞대결 양상이었다. 두 선수의 명암은 경기 종료 직전 극명하게 대비됐다. 버틀러는 86-87로 뒤진 종료 3초 전 극적인 레이업슛으로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킨 반면 제임스는 종료 부저와 함께 점프슛을 쏘았으나 림을 벗어났다.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고도 제임스는 아쉬움으로 입술을 깨물어야 했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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