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차승, 2.2이닝2실점‘부진’

입력 2008-05-01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시애틀 매리너스의 우완투수 백차승이 1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 선발투수 재러드 워시번에 이어 구원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2.2이닝 동안 4안타 2실점했다. 방어율은 6.35에서 6.43으로 약간 올랐다. 승패는 기록하지 않아 시즌 성적은 여전히 승리 없이 1패. 0-4로 뒤진 5회 1사 1·2루서 등판한 백차승은 첫 타자 케이시 블레이크에게 1타점 중월 2루타, 프랭클린 구티에레스에게 2타점 중전적시타, 켈리 쇼팩에게 좌월 2루타를 허용하는 등 3연속안타를 얻어맞았다. 후속 두타자 제이슨 마이클스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각각 우익수 희생플라이와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스코어는 0-8까지 벌어졌다. 시애틀은 7회 뒤늦게 3점을 뽑으며 추격했지만 결국 3-8로 패했다. 이병규 4타수 무안타 이병규(34·주니치 드래건스)가 1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6. 이병규는 1회 유격수 땅볼, 3회 2루수 직선타, 5회 유격수 땅볼, 7회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주니치는 6회 타이론 우즈의 솔로홈런 등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