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 “황금연휴엔200승금자탑”

입력 2008-05-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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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프로축구 K리그의 눈여겨볼만한 기록은 김호(64) 대전시티즌 감독의 통산 200승 달성여부이다. 대전은 4일 홈구장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경남 FC와 2008삼성하우젠 K리그 8라운드 일전을 치른다. 오랜 라이벌 김정남 감독의 울산 현대에 덜미를 잡혀 이번 주말로 기록 달성을 미뤘던 김 감독은 경남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일단 분위기는 좋다. 대전은 경남을 상대로 역대 3승4무를 기록했다. 수원의 8연승 행진에 제동을 건 경남은 최근 4경기 무패(2승2무)로 상승세를 탔지만, 조광래 감독이 지난달 26일 FC 서울전 지연사태로 인해 5경기 출장 정지를 받아 벤치를 지킬 수 없다. 김 감독과 조 감독은 각각 수원과 안양LG를 이끌던 시절, 치열한 라이벌전을 펼친 두 주역. 수원에서 코칭스태프로 한솥밥을 먹은 그들은 98년 갈라섰고, 조 감독이 99년 안양을 맡으며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앞서 3일에는 작년 정규리그 1위 성남 일화와 ‘디펜딩 챔프’ 포항 스틸러스가 탄천벌에서 격돌한다. 김학범 감독의 성남은 올 시즌 4승3무로 무패를 달리며 리그 2위에 올라있다. 홈 3연승도 자신감을 더한다. 하나 포항도 만만찮다. 역시 4경기 무패(2승2무)를 기록중인 포항은 최근 성남전 3연승이다. 한편 전남 드래곤즈는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2도움)를 올린 유홍열을 앞세워 역시 최근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김은중이 버티는 서울과 한 판 일전을 갖는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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