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미스도한국온다…영화‘핸콕’홍보위해일정조정중

입력 2008-05-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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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40·사진)가 방한 스타 대열에 합류한다. 윌 스미스는 7월 전세계에서 동시에 개봉되는 새 영화 ‘핸콕’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영화의 국내 홍보사인 영화인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방문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지만 소니픽쳐스 내부에서 이미 세부 스케줄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윌 스미스는 월드투어 프로모션을 위해 한국을 방문해 언론 인터뷰 등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핸콕’은 ‘슈퍼맨’, ‘베트맨’, ‘아이언맨’ 등과 함께 특별한 힘을 가진 슈퍼 히어로 영화다 .하지만 좋은 일을 해도 욕을 먹고 사람들이 그의 출동을 달가워하지 않는 실수투성이의 독특한 슈퍼 히어로 영화다. 윌 스미스는 ‘매트릭스’ 출연 거절을 후회하며 또 다른 슈퍼 히어로 영화를 기다리다 ‘핸콕’을 선택, 이 영화에 깊은 애착을 갖고 있다. 윌 스미스는 지난해 12월 ‘나는 전설이다’ 홍보를 위해 홍콩을 방문했을 때 기자석까지 일부러 내려와 악수를 청하는 등 깔끔한 매너로 눈길을 끌었었다. 과거엔 ‘가뭄에 콩나듯’ 볼 수 있었던 것이 할리우드 스타였지만 올해는 연초부터 한국 방문이 계속되고 있다. 로버트다우니 주니어, 키아누 리브스에 이어 윌 스미스 등 할리우드 정상급 배우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들 외에 ‘쿵푸덩크’ 저우제룬, ‘삼국지 용의 부활’ 류더화, 매기 큐, 홍금바오, ‘연의 황후’ 리밍 등이 한국을 찾았고, ‘쿵푸팬더’의 안젤리나 졸리와 ‘데스디파잉’의 캐서린 제타 존스도 한국 방문을 추진하다 건강상의 이유로 취소했다. 이경호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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