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초아5연승막았다

입력 2008-05-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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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 크리머(미국)가 연장 접전 끝에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크리머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시더리지골프장(파71, 6602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셈그룹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퍼팅 난조를 보이며 1타를 잃어 줄리 잉스터(미국)와 공동 1위(2언더파 282타)로 경기를 마치고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결국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필즈오픈에 이어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작년에도 이 대회 연장전에서 김미현(31·KTF)에게 우승컵을 내줬던 노장 줄리 잉스터는 같은 대회 2년 연속 연장전 패배라는 진기록을 남겼다. 2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크리머는 스트로크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거리 감각에서 잦은 미스를 범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동반 플레이를 펼친 잉스터 역시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해 승부는 결국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연장 첫 번째 홀(18번홀)에서 승부를 내지 못한 크리머와 잉스터는 10번 홀에서 두 번째 연장전을 치렀고 결국 2.5m 버디를 잡아낸 크리머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장정(28·기업은행)은 최종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공동3위(2오버파 286타)에 올랐고, 강지민(28)과 이지영(23·하이마트)은 공동 9위로 ‘톱10’에 진입했다. LPGA 투어 최다 연승 기록(5연승)에 도전했던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공동 5위(3오버파 287타)에 그치면서 올 시즌 출전한 모든 대회 ‘톱10’에 진입 기록을 이어간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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