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군“연기데뷔하걸랑요”

입력 2008-05-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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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버지에 그 아들.’ 방송에서 난공불락의 입심을 자랑하는 아버지 개그맨 김구라에 이어 이번에는 그의 아들 김동현(사진)이 나섰다. 김동현은 6월 초부터 방송하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돌아온 뚝배기’(극본 김운경·연출 이덕건)에서 18년 전 양동근이 맡았던 역할을 맡아 연기자로 나선다. ‘서울뚝배기’ 양동근은 “지가요, 걸랑요∼”로 인기를 끌었던 주현의 독특한 말투를 그대로 흉내내는 당돌한 캐릭터를 소화해 인기를 모았다. 김동현은 18년이 흘러 양동근이 이룬 성공에 도전하게 됐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김동현의 캐스팅 배경에 대해 “여러 드라마에 출연한 아역들보다는 새 얼굴을 찾으려고 신인 아역 위주로 찾아보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김동현을 봤다”며 “드라마는 처음이라 걱정을 하긴 했지만 우리 드라마 성격과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들의 연기자 데뷔에 대해 아버지인 김구라도 적잖이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단 한 번도 방송을 시켜야지 하는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동현이도 이 일에 흥미를 느끼고 있었다”며 “(동현이가)원하는 일이라 나도 흔쾌히 동의했고, 아버지 입장에서 굉장히 기분 좋다. 아무쪼록 잘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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