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국가대표선발눈앞”

입력 2008-05-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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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하정우(30·사진)가 ‘미녀는 괴로워’ 김용화 감독과 손을 잡을 전망이다. 하정우는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새 영화 ‘국가대표’(제작 KM컬쳐)출연을 최종 검토하고 있다. 하정우는 500만 관객을 동원한 ‘추격자’ 성공 이후 폭발적 인기를 끌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 제의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국가대표’에 캐스팅 제의를 받고 최종 스케줄을 조율하며 출연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 하정우의 소속사 싸이더스FNH 관계자는 “출연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다만 촬영 일정 및 세부 스케줄을 최종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추격자’ 이후 해외 유명 감독 작품에 출연을 논의하는 등 몸이 열개라도 부족한 상태. 하지만 ‘국가대표’의 시나리오의 높은 완성도에 최종 결정만 앞두고 있다. ‘국가대표’는 국내 최초로 동계 스포츠 국가대표팀을 소재로 기획된 영화다. 하정우는 그동안 뮤지컬 영화 ‘구미호 가족’, 독립영화 ‘용서받지 못한자’, 한미합작 ‘두 번째 사랑’, 김기덕 감독의 ‘시간’ 등 다양한 실험적인 시도에 참여한 경험이 있어 이번 영화에서도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국가대표’는 ‘미녀는 괴로워’의 김용화 감독의 새 영화로 전작 못지않은 흥행성을 갖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 하정우가 마다할 이유가 없는 작품이다. 당초 ‘국가대표’는 ‘미녀는 괴로워’로 김아중을 정상급 스타로 만든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면서 많은 여배우가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스키점프는 19 24년 제 1회 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이었지만 위험성이 높아 남자선수만 출전할 수 있는 경기. 따라서 주인공 역시 남자로 설정됐다. 김용화 감독은 ‘미녀는 괴로워’이후 직접 유럽 등 해외를 돌아다니며 취재를 통해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촬영시작은 9월로 예정돼 있고 최근 1500여명의 지원자 중 오디션을 거쳐 주요 출연진을 캐스팅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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