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티보이즈’특급보너스!

입력 2008-05-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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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윤계상 등 영화 ‘비스티 보이즈’(감독 윤종빈)의 주요 출연진이 러닝개런티에 따른 성과급을 받을 전망이다. ‘비스티 보이즈’는 하정우와 윤계상, 윤진서 등 스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영화지만 제작비는 한국영화 평균제작비인 40여억원 보다 한참 적은 27억원이다. 하정우 등 주요 배우들이 개런티를 낮추고 출연해 가능했던 제작 규모다 .하지만 대신 이들은 영화가 손익분기점을 넘어 일정 수익이 발생할 경우 추가 러닝개런티를 받는 계약을 맺었다. 최근 윤진서가 소속사를 옮겼지만 캐스팅 당시 하정우와 윤계상, 윤진서, 마동석, 유하준 등 주요 출연진이 모두 싸이더스HQ 소속이었다. 하정우가 영화 시나리오개발 단계부터 참여, 애착이 큰 작품이었기 때문에 비교적 저예산 영화였지만 같은 소속사 식구들이 참여해 발 빠르게 캐스팅이 진행된 영화다. 4월 30일 개봉한 ‘비스티 보이즈’는 376개 스크린에서 상영되며 5일 어린이날까지 47만 관객을 기록했다. 8일 ‘스피드레이서’ 개봉 이후 스크린과 함께 상영 횟수가 줄며 관객 수도 하락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수도권 주요 극장에서 매진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관객이 들고 있다. 제작관계자는 “주요 출연진이 러닝 개런티를 받는 시점은 85만 명에서 90만 사이가 될 것 같다. ‘아이언맨’과 ‘스피드레이서’등 블록버스터 영화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비스티 보이즈’는 독특한 장르여서 관객이 꾸준히 들고 있다”며 “어린이날 연휴에 석가탄신 연휴까지 개봉시기도 좋다. 100만 이상은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경호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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