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아드보카트“태극전사와의추억은행운”外

입력 2008-05-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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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 “태극전사와의 추억은 행운” 러시아 프로축구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컵 결승에 올려놓은 딕 아드보카트(61·네덜란드) 전 한국대표팀 감독이 ‘태극전사’들을 이끈 경험은 자신에게 굉장한 행운이었다고 회상했다. 아드보카트는 글래스고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2007∼2008 UEFA컵 결승(15일·맨체스터시티오브 맨체스터스타디움)을 앞둔 10일(한국시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맨유 1118억원 순손실 우승해도 재정 위기 프리미어리그의 명문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거액의 우승 배당금을 받더라도 재정 압박은 크게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다. AP통신은 10일(한국시간) 맨유가 6월30일로 끝나는 회계연도 기준으로 1억1340만달러(111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2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단판 승부로 펼쳐지는 첼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이겨 우승 배당금으로 640억원 가량을 받아도 재정 악화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셈이다. ‘원더보이’ 오언 맨유 영입될까 관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29·뉴캐슬) 영입에 관심을 쏟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대중지 <뉴스 오브 더 월드>는 11일(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퍼거슨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오언을 700만 파운드(143억원)에 영입하려고 한다”며 “이적협상을 결론짓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KT 여자하키 2년연속 우승 KT가 11일 경북 성주군 성주국제하키장에서 열린 제27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 마지막날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아산시청을 4-1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해에 이어 이 대회 2년 연속 정상에 오른 KT는 1-1로 맞선 상황에서 김미선이 두 골을 넣어 3점 차 승리를 거뒀다. 남고부에서도 지난 해 우승팀 계산고가 아산고를 4-2로 꺾고 2연패에 성공했다. 배환성·이재은 동아일보기 정구대회 제패 배환성(이천시청)이 11일 경북 문경시 시민정구장에서 끝난 제86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이수열(달성군청)을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은(농협중앙회)은 같은 팀 박진아를 3-1로 따돌리고 여자 일반부 단식을 제패했다. 양세현, 김희수(이상 문경시청) 조와 권란희,이은미(이상 부산 사하구청) 조는 각각 남녀 일반부 복식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상무 탁구선수권 男단체전 6년만에 우승 상무가 11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제54회 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이정삼의 활약을 앞세워 농심삼다수에 짜릿한 3-1 역전승을 거뒀다. 상무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기는 2002년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선 올해 창단한 서울시청이 이은희를 앞세운 단양군청을 3-1로 누르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시청 유윤미는 단식 결승에서 조하라(현대시멘트)를 4-2로 꺾어 2관왕을 차지했다. 양태영 전체1위 남자 기계체조 태극마크 양태영(포스코건설)이 남자 기계체조대표팀 최종 선발전에서 전체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양태영은 11일 태릉선수촌에서 끝난 최종 선발전 이틀째 개인종합에서 86.075점으로 김수면(한체대.87.200점)에 이어 2위에 그쳤으나 전날까지 합산한 점수에서 176.800점으로 김수면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김수면, 3위는 김지훈(서울시청·169.650점)이 차지했다. 협회 강화위원회는 김대은(전남도청)과 평행봉의 유원철(포스코건설), 링과 철봉에서 강세를 보인 김승일(전남도청) 등 3명을 추천, 대표팀 6명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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