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1년기다린스크린데뷔눈앞

입력 2008-05-12 01: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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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개그콘서트′스타 장동민이 29일 개봉되는 영화 ′방울토마토(감독 정영배· 제작 씨네라가 픽처스)로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지난해 5월 개봉 예정이었지만 1년 연기돼 장동민의 스크린 데뷔도 함께 미뤄졌었다. 장동민은 이 영화에서 동대문 시장에서 짐을 나르는 짐꾼 역할을 맡았다. 영화 초반부 글을 읽지 못하는 노인역할 신구와 다투는 역할로 등장했다. 최근 많은 코미디언들이 영화에 조연이나 카메오로 출연하고 있다. 특히 장동민은 웃음이 전혀 없는 무거운 역할로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고 있는 주인공 신구와 설전을 주고받는 연기를 펼쳤다. 장동민은 "영화의 내용이 너무 좋아서 출연했다. 신구 선생님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영광 이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신구 김향기 주연의 ′방울토마토′는 철거직전 마을 폐지를 모으며 어렵게 사는 할아버지와 손녀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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