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상금208억‘여왕’…한시즌13승최다

입력 2008-05-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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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스탐이남긴발자취
타이거 우즈 못지않은 기록 제조기가 바로 소렌스탐이다. 투어 통산 72승을 비롯해 여덟 차례나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을 수상했던 그녀의 화려한 골프 인생은 그녀가 왜 ‘골프여제’인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투어 우승 상금=1994년부터 2007년까지 투어에서 2083만 7280 달러(한화 약 208억원) 획득. 여자 선수로서는 최고액 수립. ○꿈의 59타, 한 라운드 최저타 기록=2001년 LPGA투어 문 밸리 스탠더드 레지스터핑 대회에서 LPGA투어 2라운드에서 한 라운드 최소타인 59타를 기록. ○투어 통산 72승=2006년까지 메이저 대회 10회를 포함해 LPGA 투어 통산 69승, 허리 부상으로 승수를 쌓지 못한 지난해를 제외하고 올 시즌에만 이미 3승을 추가해 투어 통산 72승을 기록. ○5연속 우승=2004년에 이어 2005년에도 미즈노 클래식을 시작으로 ATD 챔피언십, 올해 마스터카드 클래식, 세이프웨이 인터내셔널에 이어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2년 연속 5개 대회 연속 우승기록을 세움. 1978년 낸시 로페즈가 세운 최다 연승 기록과 동일. ○4년 연속 올해의 선수=2001년부터 2004년까지 올해의 선수상 수상. 1966∼1969년 캐시 위트워스가 세운 기록과 타이이며 역대 7번째다. 지난 10년간 6차례나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한 시즌 최다승=2002년 한 시즌 총 13승(LPGA 11승)으로 1963년 미키 라이트가 세운 세계 최다 13승 기록과 같음. ○성 대결=2003년 사상 처음으로 남자대회인 콜로니얼 PGA 대회 참가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비록 컷 탈락했지만 소렌스탐의 능력과 가능성을 보여주기에는 충분했다. ○단일대회 4연패=2001∼2004년 LPGA 미즈노 클래식 4연패. 1994∼97년 로라 데이비스가 스탠더드 레지스터 대회에서 세운 기록과 타이 기록 수립. ○최다 베어 트로피상=시즌 평균 최저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베어트로피상 6회 수상.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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