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연봉,페예노르트넘버2”

입력 2008-05-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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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프로축구 페예노르트에서 뛰고 있는 이천수(27)가 팀내 두번째 고액연봉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천수의 에이전트 싸이더스SL의 관계자는 “정확한 액수를 말할 수는 없지만 이천수가 팀 내 최고 연봉인 로이 마카이(약 14억원)에 이어 주장 반 브롱크호스트와 함께 2위급 대우를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천수는 지난해 8월 4년 계약으로 페예노르트로 이적, 올 시즌 12경기에 출전했으며 시즌을 마치고 오른쪽 발목 뼛조각 제거 수술을 위해 현재 한국으로 들어온 상태다. 이천수의 연봉이 팀내 랭킹 2위인 것은 다소 의외. 이적 첫 해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이지 는 못했지만 월드컵에 두차례나 출전한 이천수의 가치를 네덜란드에서 그만큼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팀의 기대를 잘 알고 있는 듯 이천수 역시 “이제 어느 정도 적응도 마쳤으니 내년 시즌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수년간 자신을 괴롭혔던 뼛조각 제거 수술을 서둘러 결정한 것도 이 때문. 이천수는 19일 서울 도곡동 김앤송 유나이티드 정형외과에서 정밀검사를 받았고 병원으로부터 이 기회에 헐거워진 오른 발목 인대 부위도 함께 수술할 것을 권고 받았다. 하지만 구단측에서 굳이 인대까지 손 댈 필요가 있느냐는 반응을 보여 아직 정확한 수술 날짜를 정하지는 못한 상황. 이천수측은 병원과 구단의 조율을 거쳐 수술 날짜가 확정되면 바로 수술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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