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루니“호나우두팀서잔류시켜야”外

입력 2008-05-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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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호나우두 팀서 잔류시켜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23)가 동갑내기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의 잔류를 원했다. 루니는 19일(한국시간)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홍보 행사에 참석해 “위대한 선수인 호나우두를 가능한 오랫동안 우리 팀에 잡아두는 게 현명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호나우두가 골을 많이 넣으면 우리 팀에도 도움이 된다. 그가 60골을 넣더라도 나에겐 문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호나우두는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팀을 떠나지 않으면 맨유에 남겠다”고 다시 말을 바꿨다. 호나우두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직후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며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 가능을 밝힌 바 있다. 월드컵예선 대표명단 발표 연기 축구대표팀 허정무 감독이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요르단과의 경기에 나설 대표팀 최종 엔트리 발표를 하루 연기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허정무 감독이 19일 오전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하루 늦추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허 감독은 지난 주말 벌어진 경기 비디오를 직접 보면서 선수들의 몸 상태를 좀 더 지켜보고, 김남일(빗셀 고베)을 점검하고 19일 오후 돌아온 정해성 코치 등과 심도 있는 논의를 갖기 위해 발표를 하루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20일 오전 마지막 회의를 거쳐 25명 최종 엔트리를 확정할 예정이다. 인터밀란, 세리에A 3연패 인터밀란이 18일(한국시간) 밤 벌어진 2007∼2008 이탈리아 세리에A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2골을 넣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으로 파르마를 2-0으로 꺾고 3연패를 달성했다. 25승10무3패, 승점 85로 1위에 오른 인터밀란은 유벤투스와 AC밀란의 승부조작스캔들로 우승을 차지했던 2005∼2006시즌 이후 3시즌 연속 우승컵을 차지하며 통산 16번째 정상에 섰다. AS로마는 카타니아와 1-1로 비기면서 3시즌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인터밀란과 AS로마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3위 유벤투스와 4위 피오렌티나는 챔피언스리그 예선 출전권을 얻었다. 1899호펜하임, 분데스리가 승격 독일의 만년 하부리그팀 1899호펜하임이 막강한 재력을 앞세워 2년 연속 승격으로 분데스리가에 합류했다. 로이터통신은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소속 1899호펜하임이 그루터 푸에르트에 5-0 대승을 거두며 분데스리가 승격을 확정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지난해 3부리그에서 2부리그로 승격한지 1년만에 최고의 무대에 합류하는데 성공했다. 호펜하임은 1990년대부터 거대 소프트웨어 기업 SAP의 공동 창립자인 디트마르 호프의 후원을 받으면서 새롭게 태어났다. 호프는 매년 구단에 거금을 투자해 분데스리가 샬케04를 지휘했던 랄프 랑니크 감독을 비롯해 1부리그 출신 선수들을 영입해 팀 전력 강화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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