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길건,발리서섹시댄스로현지인들마음사로잡아

입력 2008-05-20 01: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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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길건이 8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3집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길건의 새 앨범 타이틀곡 ‘태양의 나라’에 걸맞게 태양이 아름다운 섬 발리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됐다. ‘태양의 나라’는 브라스 펑크밴드 느낌의 곡으로 길건이 촬영을 위해 정열적인 섹시 댄스를 선보이자 발리 해안가에 있던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주변으로 몰려들어 환호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길건은 이번 촬영을 위해 하루 평균 12시간 이상 빡빡하게 짜여진 일정을 소화했으며 40도가 넘나드는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안무를 반복해서 추다가 탈진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격렬한 안무를 선보이다 발목에 찬 액세서리 때문에 찰과상을 입었음에도 끝까지 촬영을 마치는 투혼을 발휘했다. 이번에 촬영한 뮤직비디오는 20일 앨범 발표 일정에 맞춰 방송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이외에도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과 스틸 컷도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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