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감독“안정환,경험·리더십믿는다”

입력 2008-05-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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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의 경험과 리더십을 믿는다.” 축구대표팀 허정무 감독이 1년 9개월만에 태극마크를 다는 안정환(부산)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허정무 감독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3차전 요르단전에 나설 대표팀 최종엔트리 25명을 확정, 20일 발표했다. 안정환은 이번 명단에 포함돼 2006년 8월 아시안컵 예선 대만전 이후 1년 9개월만에 태극마크를 되찾았다. 허 감독은 “안정환이 K리그에서 팀내 최고참답게 후배들을 독려하고, 경험적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 선발했다”며 “대표팀에서도 팀을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허 감독은 “안정환은 최전방에서 적극성을 드러내는 등 이전과 확연하게 달라졌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허 감독은 이어 “유럽파 선수들은 대표팀 훈련까지 공백기가 길어 걱정이 많았는데 선수들이 스스로 준비를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 감독에 따르면 이영표(토트넘)와 김동진(제니트)은 전 소속팀인 FC서울 2군에 합류해 훈련 중이다. 김두현(웨스트브롬위치)도 친정인 성남에서 몸만들기를 시작했다. 오범석(사마라)은 국민은행, 설기현(풀럼)은 강릉시청에서 각각 훈련할 예정이다. 한편 대표팀은 28일 소집돼 국민은행과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월드컵 예선전 준비에 돌입한다. 허 감독은 “일부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다 대표팀에 합류하기 때문에 연습경기를 잡았다”며 “준비 기간은 짧지만 월드컵 예선 매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Clip! ● 월드컵 3차 예선 요르단전 명단(25명) ▲GK= 김용대(광주) 김영광(울산) 정성룡(성남) ▲DF= 곽희주(수원) 강민수(전북) 조용형(제주) 이정수(수원) 조병국(성남) 김동진(제니트) ▲MF= 조원희(수원) 오장은(울산) 김남일(빗셀 고베) 이청용(서울) 김두현(웨스트브롬위치) 김정우(성남) 이영표(토트넘) 김치우(전남) 오범석(사마라) 최효진(포항) ▲FW= 박주영(서울)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동건(성남) 안정환(부산) 고기구(전남) 설기현(풀럼)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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