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4700%‘배용준파워’…박용하와한류쌍끌이

입력 2008-05-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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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 프리미엄 4700%, 한류는 식지 않았다!’ ‘겨울연가’의 두 주역이자 한류 열풍의 핵인 배용준(사진)과 박용하가 답보 상태에 빠진 한류에 재시동을 걸었다. 두 사람의 건재함은 일본 현지에서 곧 여는 대규모 이벤트의 ‘매진 사례’로 입증됐다. 먼저 배용준. 그는 6월1일 일본 오사카의 교세라 돔에서 열리는 ‘2008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에 참석한다. 3만5000석의 좌석은 판매 개시 18분 만에 매진된 상태. 급기야 배용준 측은 일본 주요 도시 13개 영화관을 대여해 이날 이벤트를 위성으로 생중계하는 초유의 행사까지 기획하게 됐다. 또한 매진된 티켓은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는 8400엔(약 8만4000원)짜리 입장권이 40만 엔(약 402만원)으로 4700의 프리미엄이 붙어 나오고 있다. 배용준은 오사카에서 불붙은 이 기세를 도쿄로 이어 ‘전파 장악’에 나선다. 6월4일에는 NHK가 특별 편성한 토크쇼에 출연해 안방극장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박용하의 행보도 배용준 못지않게 거세다. 최근 SBS ‘온에어’로 화려하게 재기한 그는 여세를 몰아 7월 일본 8개 도시를 순회하는 대규모 팬 미팅을 갖는다. 7월5일 센다이를 시작으로 7월24일 도쿄에서 마무리되는 이 투어 역시 3주 만에 전회 매진되는 성황을 이뤘다. 박용하 측은 공식 팬클럽에 가입한 정회원에 한해 팬미팅 입장권을 ‘한정 판매’했음에도 불구, 전석 예약이 종료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배용준과 박용하의 의욕적인 움직임 뒤에는 이를 뒷받침하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가 있었다. 배용준의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연출 김종학)는 4월5일부터 NHK에서 매주 1회씩 방영되고 있으며, 박용하의 ‘온에어’(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는 곧 현지 방송사를 통해 일본 팬들을 찾을 계획이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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