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중가권대회원권바닥이안보여

입력 2008-05-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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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권 시장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시세를 받치던 법인들이 중가대 회원권을 정리하고 대거 고가와 초고가대로 이동하면서 중가대 회원권의 하락폭이 더욱 컸다. 현 시점에서 매수시기를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적극적인 매수세가 나타나지 않는 한 추가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단 그동안 낙폭이 컸던 종목 중 일부가 소폭 반등하고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된다. 초고가 회원권은 시장의 하락세에도 탄탄한 저항력으로 하락폭은 줄이고 있다. 남부는 여전히 매물이 없어 매수호가가 오르고, 가평은 매물 적체로 하락세를 보여 대조적이다. 이스트밸리와 레이크사이드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고가 회원권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간 큰 변동이 없던 아시아나는 법인 매수가 늘어나면서 상승했다. 지역적으로는 프리스틴밸리, 마이다스밸리, 크리스탈밸리 등 경춘고속도로 혜택을 보는 골프장들이 강세를 보였다. 중가대 클럽들은 하락종목이 증가했다. 특히, 한강 이남지역의 하락폭이 컸다. 제일, 발안, 태영, 안성베네스트, 비에이비스타 등이 큰 하락을 보였다. 한강 이북지역은 서울, 한양, 서원 등 매수가 부진한 모습이다. 저가대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주초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세가 진정됐다. 지방의 회원권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행인 것은 수도권 인접지역의 경우 향후 그린피 인하 혜택을 볼 수 있어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상민=레이크회원권거래소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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