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4년만에‘파이널코트’밟다

입력 2008-05-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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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통산 29번째 NBA 파이널에 진출했다. 레이커스는 30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벌어진 서부 콘퍼런스 결승 5차전에서 전년도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00-92로 따돌리고 4승1패로 2004년 이후 4년만에 리그 결승전에 올라섰다. 역시 MVP 코비 브라이언트였다. 코비는 승부를 결정지은 4피리어드에 15득점을 포함해 경기 최다 39득점으로 통산 다섯번째 파이널에 진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그러나 2000-2002년 NBA 정상 3연패를 포함한 4차례 결승전 진출과는 상황이 다르다. 당시는 공룡센터 샤킬 오닐(피닉스 선스)의 레이커스였고, 파이널 MVP도 모두 오닐의 독차지였다. 하지만 현 레이커스는 코비의 팀이다. MVP 코비의 활약여부에 따라 팀이 울고 웃었고, 우승 후보 샌안토니오와 맞서 평균 29.2득점으로 팀을 4년 만에 결승전에 올려 놓았다. 더구나 시즌 전 전력강화를 하지 않으면 트레이드를 해달라고 요구하며 프런트와 갈등을 빚었던 터라 이번 결승전 진출이 더 의미가 크다. LA=문상열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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