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요르단전관전포인트]좌지성-우청용요르단휘젓는다

입력 2008-05-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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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가 31일 요르단전을 치른다. 한국은 1승 1무로 북한과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해외파들을 총 동원, 최상의 전력을 갖춘 대표팀은 요르단전 승리로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최종예선 진출의 교두보 마련을 노린다. ○허정무호 무승 행진 마감하나 허정무호는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2월 열린 동아시아대회 북한전 이후 내리 3경기를 비겼다. 대표팀은 3경기에서 2득점 2실점으로 득점력의 실종과 수비 조직력에 허점이 발견됐다. 원톱 요원들이 지난 3경기에서 제 역할을 못했고, 수비는 중앙 수비수의 호흡이 맞지않아 골을 내줬다. 허정무 감독은 요르단전을 앞두고 공격수들의 득점력과 중앙 수비수 조합에 신경을 많이 썼다. 요르단전에서는 박주영(서울)이 원톱으로 나서 골 가뭄 해갈에 도전하고, 중앙 수비수는 K리그에서 수원의 무패행진을 이끌고 있는 이정수와 곽희주가 호흡을 이룬다. ○유럽파들의 부활 축구대표팀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해외파들을 대거 합류시켰다. 잉글랜드파 박지성(맨유), 이영표(토트넘), 설기현(풀럼), 김두현(웨스트브롬위치) 등 4명과 러시아에서 김동진(제니트), 오범석(사마라) 등이 3월 북한전 이후 2개월만에 대표팀 경기에 출전한다. 이들이 국내선수보다 분명 한 수 위의 기량을 갖췄지만 북한전에서는 장시간 이동으로 인한 피로로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특히 프리미어리거 삼총사 박지성과 이영표, 설기현의 플레이는 기대 이하였다.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를 마치고 국내로 일찌감치 돌아온 이들 3명은 요르단전 포함, 앞으로 열리는 4차례 월드컵 예선전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대표팀 막내 이청용 신데렐라 될까. 이번 대표팀 막내인 이청용(20·서울)이 A매치에 데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했다. 포지션 경쟁자인 대선배 설기현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오른쪽 윙포워드로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이청용은 3월 북한과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2차전 원정경기에서 대표팀에 첫 발탁됐지만 출전 기회는 잡지 못했다. 이청용은 “그라운드에서는 선배들에게 뒤지지 않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출사표를 던지며 강한 출전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 상암=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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