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하루3억5천만원번다

입력 2008-06-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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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지난해 상금과 광고 수입으로 미국 스포츠 스타 가운데 최고인 1억2800만 달러(약 1280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지가 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우즈가 벌어들인 소득은 2위와 무려 2배 차이가 난다. 우즈는 지난 해 상금 2290만 달러와 광고 수입으로 1억500만 달러를 챙겼다. ‘운동선수 최고 소득 리스트 50’에서 당당히 1위에 올라 있다. SI에 따르면 우즈는 지난 13년 동안 상금과 광고수입으로 800억 달러를 벌어 스포츠 선수로는 유일무이하게 1000억 달러 고지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됐다. 1000억 달러는 ‘빌리어네어(billionaire) 억만장자’로 스포츠 선수로는 탄생하기 어려운 최고 소득이다. 우즈는 SI지 수입 조사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PGA 투어의 ‘왼손 지존’ 필 미켈슨으로 6240만 달러, 3위는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4500만 달러다. 제임스 역시 연봉보다 광고 수입이 2800만 달러로 많다. 현재 NBA 스타 가운데 가장 많은 전국 CF에 출연하고 있다. 4위는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로 지난해 4300만 달러를 벌었다. 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는 3550만 달러를 벌어 5위에 랭크됐고, 샤킬 오닐(피닉스 선스)이 3500만 달러로 6위에 머물렀다. 메이저리거로는 뉴욕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3500만 달러의 최고 수입을 올려 오닐과 함께 했고, NBA 보스턴 셀틱스의 케빈 가넷이 3100만 달러로 고수입 랭킹 8위에 올랐다. NFL 선수로는 인디애나폴리스의 쿼터백 페이턴 매닝이 3050만 달러로 유일하게 9위에 진입했다. 뉴욕 양키스의 데릭 지터는 3000만 달러를 벌어 10위에 랭크됐다. 그밖에 나스카 레이서 데일 언하르트 주니어가 2720만 달러로 자동차 경주선수로서는 최고 수입을 거뒀다. 상금은 520만 달러에 그쳤으나 광고로 챙긴 게 2200만 달러다. 미국을 제외한 스포츠 스타로는 LA 갤럭시의 데이비드 베컴이 4802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베컴은 우즈와 미켈슨에 이어 스포츠 스타 전체 수입부문 3위에 기록됐다. 지난해 30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미국 이외의 선수로는 F1 레이서 페르난도 알폰소(4000만 달러), 축구스타 호나우지뉴(3750만 달러), 리오넬 메시(3580만 달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30만 달러), 테니스 지존 로저 페더러(3510만 달러), 모토사이클 레이서 발렌티노 로시(3400만 달러), NBA 휴스턴 로키츠의 야오밍(3180만 달러) 등이다. LA=문상열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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