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옌볜서도인기폭발

입력 2008-06-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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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의 인기는 국경 불문?’ KBS 2TV ‘해피선데이’의 인기 코너 ‘1박2일’의 인기는 중국에서도 뜨거웠다. 강호동 은지원 MC몽 이승기 이수근 김C 등 ‘1박2일’ 출연진과 제작진은 백두산 촬영을 위해 13일 4박5일의 일정으로 인천항을 통해 출국했다. 백두산 등정을 마치고 돌아온 ‘1박2일’팀은 입을 모아 중국 옌볜에서 경험한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소개했다. ‘1박2일’팀은 배를 타고 16시간 만에 중국 단동에 도착해 버스로 갈아타고 다시 23시간을 달려 최종 목적지인 옌볜(延邊) 조선족자치주 룽징(龍井)시에 도착했다. 그런데 룽징시에는 어떻게 이들의 도착을 알았는지 조선족을 비롯한 팬 100여명이 기다리고 있다가 이들을 열렬하게 환영한 것. ‘1박2일’ 제작진은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인터넷으로 우리 프로그램을 챙겨본다고 들었지만 이렇게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지는 몰랐다”고 당시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이런 환영은 시작에 불과. 룽징시의 조선족 팬들은 ‘1박2일’팀이 가는 곳마다 나타나 사진을 찍어 ‘해피선데이’의 인터넷 게시판을 채웠다. 심지어 ‘1박2일’팀의 숙소인 백산호텔 앞에서 멤버들의 모습을 보려고 종일 기다리는 팬들도 있었다. 이들의 폭발적인 관심 때문에 멤버들은 숙소 밖으로 나가질 못한 채 방안에만 있어야 했다고 한다. 결국 ‘1박2일’팀은 일정을 긴급 수정, 룽징에서 돌발 콘서트를 열었다. 이 공연도 시작 7시간 전부터 몰려든 3000여명의 팬들로 인해 북새통을 이루었다. 현지 팬들은 출연진의 이름을 모두 하나씩 부르며 환호했다. 제작진은 “교내 방송용 스피커, 마이크, 조회용 교단 외에 아무 장비나 준비도 없이 펼쳐진 콘서트였지만 어떤 무대보다 뜨거웠다”고 밝혔다. ‘1박 2일 백두산에 가다’는 29일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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