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웨그먼스1라운드…장정-강수연등5명공동1위

입력 2008-06-20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국 여자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웨그먼스LPGA 첫날 상위권에 대거 올랐다. 20일(한국시간) 뉴욕주 피츠퍼드 로커스트힐 골프장(파72.6328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2006년 우승자 장정(28·기업은행)을 비롯해 박인비(21), 김송희(20·휠라코리아), 강수연(32·하이트), 정지민(24)이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준우승만 세 차례 차지했던 장정은 12번홀(파4)에서 이글을 잡아냈고 버디 2개를 추가해 4타를 줄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장정은 “드라이버가 잘 맞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퍼트도 잘 됐는데 꼭 넣어야 할 것을 성공시키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강수연은 보기 3개를 기록했지만 7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하는 행운을 잡은데다 버디 5개를 보태 오랜만에 선두자리를 꿰찼다. 강수연은 165야드 7번홀에서 9번 우드로 친 티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었다. 일본의 스타 미야자토 아이와 2007년 US여자오픈 챔피언 크리스티 커(미국)도 4언더파 68타로 공동 1위에 올랐다. 한국은 양영아(30), 배경은(22·CJ), 한희원(30·휠라코리아), 민나온(20)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8위를 기록하는 등 톱10에만 9명이 자리를 잡았다. 이달 초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 독일여자오픈에서 6위를 차지하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던 미셸위(19·나이키골프)도 올해 세 번째 출전한 LPGA 투어에서 1언더파 71타, 공동 21위를 마크해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상금 200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둔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티샷이크게 흔들리는 난조 속에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이븐파를 기록 공동 36위에 머물렀다. 4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56위가 됐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