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내년상반기까지못본다”

입력 2008-06-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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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올시즌 PGA 투어 출전을 접은 타이거 우즈의 샷을 내년 상반기에도 보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20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체스터 메디컬센터의 무릎 전문가 마이클 멀로니 박사는 “우즈의 부상 정도를 확실히 알지 못해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전방십자인대 손상이 회복되기까지는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가 걸린다. 보통 사람들은 6개월 뒤 운동을 할 수 있지만 근육의 힘과 균형 등이 완전히 회복되기 위해서는 12개월이 걸린다”고 말했다. 우즈는 US오픈이 열리기 2주 전부터 무릎에 통증이 있었지만 6주 정도 쉬라는 의사의 권고를 무시하고 출전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멀로니 박사는 “우즈와 의료진이 심사숙고한 뒤 대회 출전을 결정했을 것이다. 우즈에게는 휴식 시간이 필요하며 재활만 한다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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