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별후끈후끈]씨크릿웨펀vs갈샘…王의전쟁

입력 2008-06-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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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일요일에 벌어질 10경주(2000m·핸디캡)에 국산마 1군 8두가 출전해 최강의 지존마를 가리기 위한 ‘과천벌 혈투’를 벌인다. 강력한 우승 후보마로는 ‘명문가문’과 함께 국산 최고마로 평가되고 있는 ‘씨크릿웨펀’, 550kg대의 거구를 자랑하며 총 전적 31전 16승 2착 8회(승률 51.6% 복승률 77.4%)로 최상의 성적을 보유하고 있는 포입마 ‘갈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복병마로는 ‘컨셉트윈’의 자마로 우수 혈통 라인인 ‘신흥강호’, 조부마가 ‘니진스키’이며 추입력이 좋은 ‘노던빅터’ 등이 거론되고 있다. ○ 시크릿웨펀(수, 5세, 44조 김학수 조교사) 2006년 10월 14일 11경주에 열린 과천시민의 날 특별경주에서 2착을 했고, 2008년 1/4분기 국내산마 능력평가에서 ‘명문가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직전인 5월 24일 10경주(2000m)에서는 발주부터 결승선까지 줄곧 선행으로 우승했다. 포입마인 ‘시크릿웨펀’은 2007년 국산마 능력평가에서 평가중량 60kg를 받아 1위를 차지한 국산마의 자존심으로, 현역 국산마 중에서는 ‘명문가문’(국1, 7세, 거, 18조 박대흥 조교사)과 함께 쌍벽을 이루는 최고 능력마. 전문가들은 이번 경주에서도 인기 1위마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700m이상 복승률이 92.3%에 달해 특히 장거리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선행이 예상된다. 총전적 : 24전 12승 2착 6회(승률 : 50%, 복승률 : 75%) ○ 갈샘(암, 6세, 26조 안해양 조교사) 올해는 아쉽게도 2착을 3회하며 단 1승도 챙기지 못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출전했던 지난 달 26일 경주에서 또 다른 국산 5연승의 강자 ‘탑포인트’에게 석패하면서 우승에 목말라 있는 상태다. 이상하게도 늘 ‘2%’ 부족으로 2·3위권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기는 국산 최고 암말이다. 최근 2개 경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나이는 6세이지만 아직 양호한 경주력을 보유한 편이다. 2006년 11월 19일(일) 10경주에 열린 농협중앙회배 특별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부마가 90년대 북미에서 명씨수마로 활약하며 명마를 대거 배출한 ‘댄지그’(DANZIG)로 우수 혈통계열이다. 총전적 : 31전 16승 2착 8회(승률 : 51.6%, 복승률 : 77.4%) ○ 신흥강호(수, 8세, 50조 강승영 조교사) ‘신흥강호’는 포입마로 5월 31일 2000m경주에서 갈샘에 이어 3착을 했다. ‘노던빅터’와 함께 그나마 착순권을 채워줄 능력을 지닌 말이다. 대상경주 경험은 여러 번 있으나 성적은 부진한 편. 작년 씨수말 순위 2위를 차지한 ‘컨셉트윈’의 자마로 우수 혈통 라인이다. 총전적 : 46전 8승 2착 3회(승률 : 17.4%, 복승률 : 23.9%) ○ 노던빅터(수, 6세, 23조 유재길 조교사) 포입마로 지난 4월 26일 11경주(2000m)에서 ‘갈샘’에 이어 3착했다. 성적에 기복이 있으나, 2강 6약 구도의 6약 중 그나마 ‘신흥강호’와 함께 2강을 위협할 수 있는 말이다. 장거리 경주 경험이 많고 추입력이 좋은 경주마이다. 조부마가 영국 삼관마를 차지했던 ‘니진스키’다. 총전적 : 38전 6승 2착 5회(승률 : 15.8%, 복승률 : 28.9%) ○ 바람사이로(수, 6세, 30조 정지은 조교사) ‘바람사이로’ 역시 포입마로 지난해 9월 16일 경주에서 ‘시크릿웨펀’에 이어 2착한 것이 최근 가장 좋은 성적이다. 성적에 기복이 있으나 이번 경주에서 착순을 얻을 절호의 기회로 복명마로 꼽힌다. 총전적 : 30전 8승 2착 5회(승률 : 26.7%, 복승률 : 43.3%)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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