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올스타전,최종선발선수확정

입력 2008-07-07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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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JOMO CUP

오는 8월 2일 열리는 한·일 올스타전 ‘JOMO CUP 2008’에 나설 K-리그, J리그 올스타 선발 선수가 확정됐다. 대회조직위원회는 7일 일본 도쿄 JFA 하우스에서 ‘JOMO CUP 2008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18명씩의 한일 올스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K-리그 올스타에는 이운재(수원), 정조국(서울), 모따(성남) 등이 포함됐다. J리그 올스타에는 김남일(고베)이 외국인 선수로 이름을 올렸고 북한대표팀의 정대세(가와사키)도 포함됐다. 총 18명(외국인선수 최대 3명)으로 꾸려진 K-리그 올스타 선수단은 인터넷 팬투표로 뽑힌 차범근 감독과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회가 올 시즌 선수들의 개인기록과 팀 활약도 등을 분석해 선발했다. 반면 일본 프로축구 J리그는 작년 리그 우승팀 오스왈도 올리베이라 가시마 앤틀러스 감독을 올스타팀 감독으로 선정하고 J리그 올스타전 선수 선발위원회에서 감독의 의견을 반영해 18명의 선수를 추렸다. K-리그 선수단은 오는 31일 파주 NFC(예정)에 모여 한차례 훈련을 가진 뒤 다음달 1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올스타전에 앞서 양팀은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공개훈련을 갖고, 4시간 뒤 그랜드프린스호텔 신 타카나와에서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야제를 벌인다. 이번 대회는 전,후반 90분 경기로 치러지고 승부가 가려지지 않을 경우 양팀 공동 우승으로 한다. 우승 팀에는 트로피가 수여되며 최우수선수(MVP)에게는 상금 100만엔과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제공하는 차량(모델명 V350 TREND)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준우승팀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는 상금 50만엔과 부상을 받는다. -K-리그 올스타 선수 명단- ■ GK 이운재(수원), 김영광(울산) ■ DF 김형일(대전), 김치곤(서울), 이정수(수원), ■ MF 최효진, 박원재(이상 포항), 김치우(전남), 조원희(수원), 최성국(성남), 정경호(전북), 고명진(서울), 장남석(대구) ■ FW 에두(수원), 정조국(서울), 라돈치치(인천), 모따(성남), 김진용(경남) 이상 18명. 김진회 기자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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