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이근호…나머지한명은?

입력 2008-07-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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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에 큰 변화는 없다.” 박성화 올림픽팀 감독이 남은 기간 큰 전술 변화 없이 올림픽을 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감독은 7일 오후 파주 NFC에서 첫 소집 훈련을 마친 후 “공격수로 3명을 생각하고 있는데, 박주영과 이근호는 거의 확정된 상태라고 보면 된다. 김승용을 미드필더로 활용할 것이다. 공격수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서동현과 양동현, 신영록이 경쟁하는 구도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이미 1월 스페인 전지훈련 때부터 이 전술을 구상해왔다. 그는 “6개월 만에 대표팀이 소집됐다. 앞으로도 4주 훈련 기간이 있지만 2주 동안 소속팀에 선수들을 주말마다 보내줘야 하는 것을 감안하면 훈련 시간이 절대 많지 않다”며 “이런 상황을 어느 정도 예상해 스페인 전훈 때부터 올림픽에서 사용할 전술에 대한 큰 틀을 만들어놨다”고 말했다. 남은 기간 새로운 전술 시험보다 선수들이 가진 능력을 발휘하도록 관리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설명. 이는 최근 막을 내린 유로 2008에서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박 감독은 “유로 2008에서 러시아와 터키가 돌풍을 일으켰는데, 감독이 선수들의 기량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달권에 진입하겠다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 강한 승부욕과 정신력으로 무장하면 우리도 돌풍의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파주=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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