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올림픽뛴다

입력 2008-07-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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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팀으로 꼽히는 ‘삼바 축구’ 브라질이지만 아직 올림픽에서는 정상에 서지 못했다. 남미의 라이벌 아르헨티나는 물론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이 나란히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환호하는 동안 월드컵에서 최다인 5회 우승을 일군 브라질은 올림픽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런 브라질이 이번 베이징올림픽에 ‘올인’을 할 모양이다. 최고의 스타들을 와일드 카드로 확정하며 단번에 우승 후보 1순위로 떠올랐다. 둥가가 이끌고 있는 브라질올림픽대표팀은 8일 호나우지뉴(바르셀로나) 등 와일드카드 3명을 포함한 18명의 출전선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23세 이하만 참가하는 올림픽에 나이와 상관없이 3명까지 뽑을 수 있는 와일드카드에는 호나우지뉴를 비롯해 공격수 호비뉴(레알 마드리드), 베테랑 수비수 티아고 실바(플루미넨세)가 뽑혔다. 둥가 감독과의 불화설, 부상 등으로 최근 국가대표팀에 뽑히지 못했던 호나우지뉴는 이로써 베이징올림픽에서 브라질의 첫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이들 외에도 브라질대표팀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안데르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루카스(리버풀)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활약중인 알렉산드레 파토(AC밀란) 등이 포진해 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C조에 속한 브라질은 8월7일 벨기에와 경기를 시작으로 뉴질랜드, 개최국 중국과 맞붙는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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