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독도광고’는계속된다

입력 2008-07-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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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미국 유력지 뉴욕타임스에 우리 역사를 알리는 전면 광고를 다시 낸다. 김장훈과 함께 미국 뉴욕타임스에 독도 관련 전면 광고를 낸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사진)씨는 10일 오후 ‘스포츠동아’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9월이나 10월께 중국의 동북공정 문제를 제기하며 고구려와 발해를 소개하는 전면 광고를 뉴욕타임스에 내기로 했다”며 “내년 광복절에도 독도에 관한 내용을 담은 광고를 20여개국 주요 신문에 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동북공정 시도에 항의하는 뜻을 담아 이미 2004년 ‘살수대첩’이라는 이름의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서 씨는 이어 “가을에 내는 뉴욕타임스 광고도 김장훈씨가 함께 비용을 대기로 했다”면서 “내년 광복절 광고는 각국 한인회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게재할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서씨는 그동안 8월 미국 워싱턴 스미스소니언박물관에 한국을 알리는 책자 1만부를 발간하고 설치미술가 강익중 선생의 한글 작품을 하버드대에 기증키로 하는 등 한국과 한국 역사에 관한 홍보 활동에 힘써왔다. 그는 “앞으로도 김장훈과 함께 이 같은 활동을 계속 펴가기로 했다”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서 씨가 기획 프로듀서로 참여한 다큐 영화 ‘미안해, 독도야’의 제작자이자 감독인 지오엔터테인먼트의 최현묵 대표는 “한국 다큐 영화로는 최초로 8월 말에서 9월 사이에 전국 대규모 개봉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미안해, 독도야’는 독도에 거주하는 김성도 할아버지와 독도 문제에 힘써온 대학생 동아리 회원 등 독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현묵 “독도를 지키려는 사람들의 노력과 진심을 담아 영토주권의 문제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면서 “김장훈도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해 내레이션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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