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존디어클래식1R공동선두

입력 2008-07-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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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36·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디어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위창수는 11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TPC(파71.725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7언더파 64타를 쳐 켄 듀크(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다. 올해 EDS바이런넬슨챔피언십에서 공동 7위에 오른 게 가장 좋은 성적인 위창수는 생애 첫 우승의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다음 주에 열리는 브리티시오픈에 대비해 상위 랭커들이 대부분 현지 적응을 위해 영국으로 건너갔기 때문에 위창수의 우승 가능성도 높다. 한편 같은 날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우스 골프장(파71.6428야드)에서 열린 제이미파 오웬스 코닝클래식 1라운드에서 폴라 크리머(미국)가 11언더파 60타의 불꽃타를 뽐내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단일대회 최다인 6회 우승과 생애 총상금 1000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둔 박세리(31)는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언더파 68타로 김나리(23)와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했다. 김영(28)이 5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 최혜정(23·카스코)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에 오르며 한국자매 6명이 톱10에 진입했다. 주영로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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