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이번엔탱고로녹인다

입력 2008-07-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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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요정’ 김연아(18·군포 수리고)가 2008-2009 시즌 프로그램 음악과 안무를 확정했다. 쇼트프로그램은 생상스의 교향시 ‘죽음의 무도(Danse Macabre)’. 템포가 빠르고 곡조가 화려해 김연아 특유의 표현력을 한층 높일 수 있다. 김연아가 가장 좋아했다는 2006-2007 시즌 쇼트프로그램 ‘록산느의 탱고’와 흡사한 분위기. 매니지먼트사 IB스포츠의 구동회 부사장은 “탱고 느낌의 안무가 곁들여져 김연아의 전매특허인 ‘썩소’를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프리스케이팅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발레곡 ‘세헤라자데(Scheherazade)’로 결정됐다. 45분 길이의 원곡을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4분 10초 분량으로 편곡했다. 4년 전 다른 선수의 무대를 보고 깊은 인상을 받은 김연아가 윌슨에게 직접 추천한 곡이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 김연아는 “개인적으로 지난 시즌에 비해 음악과 안무가 훨씬 마음에 든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도 “좀 더 다이나믹하고 성숙한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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