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 더 레코드] 카지노광 A씨, 도박수사에 몸은 ‘조심’ 손은 ‘근질’ 外

입력 2008-07-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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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출신 사업가, 부하 직원에 짜증만

○…1990년대 초반까지 큰 인기를 끌던 연예인 출신 사업가 A씨. 그는 카지노가 유일한 취미다. 국내 모 카지노의 VIP 중의 VIP로 꼽히는 이 연예인 출신 사업가는 해당 카지노가 특별 관리를 할 정도로 도박 실력이 뛰어나다. 덕분에 지금까지 꽤 많은 돈을 따 사업에도 보태고 자기 용돈으로 써왔다.

하지만 A는 최근 카지노에 발을 뚝 끊었다. 연예인 출신 사업가 주병진이 얼마 전 검찰의 해외 도박 수사에 본인이 연루됐다는 소문을 강력히 부인하자, 그 소문의 새로운 후보자로 거론될까 두려워 몸조심을 하게 된 것.

유일한 취미생활 겸 용돈벌이가 끊겨 답답해진 A는 요즘 부하 직원들에게 짜증을 부리는 일이 부쩍 잦아졌다고. 그는 근질근질 거리는 손을 부여잡고 문제의 해외 도박 사건이 빨리 마무리되기만을 애타게 기다리며 있다.


잉꼬 부부, 실은 몇 달 째 별거중

○…얼마 전 TV 아침 토크쇼에 출연해서 닭살 돋는 부부애를 과시한 모 남자 스타. 그는 방송에서 부인과 늘 신혼 분위기로 살고 있다고 자랑했지만 측근들에 따르면 벌써 몇 달째 별거를 하는 등 위기를 겪고 있다고. 갈등의 원인은 아내의 과소비. 이 남자 스타는 꾸준한 활동으로 적지 않은 수입이 있는데, 부인이 차를 외제로 바꾸는 등 씀씀이가 커서 늘 적자 상태. 주위에서는 곧 이혼 절차에 들어가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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