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영부인브루니“난섹스심벌아니다”

입력 2008-07-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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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카를라 브루니(40)가 자신에게 쏟아진 세간의 따가운 시선에 대해 적극 항변하고 나섰다. 브루니는 주간 파리마치 최근호 인터뷰에서 세계적인 섹스 심벌로 거론되는 자신에 대한 세간의 평가를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 과거 모델로 활동할 당시 찍었던 누드 사진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나는 모델이다. 마돈나가 1992년 누드사진집 섹스를 발표한 것처럼 위험하고 지나친 행동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10여일 전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는 3집 앨범에 ‘30명의 연인’을 두고 있다는 노래 가사를 둘러싸고 논란에 대해서도 해명, “이는 시적 파격어법”이라고 했다. 3집 앨범 가운데 ‘어린이’라는 제목의 노래 가사를 보면 ‘나는 불혹의 나이에 사랑하는 사람을 30명 두고 있지만 여전히 어린애’라는 내용이었다. 이를 두고 비판이 일었다. 브루니는 “30명이라고 표현한 것은 리듬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30이라는 숫자가 15라는 숫자보다 훨씬 운(韻)이 잘 맞는다. 실제로 사랑하는 사람은 30명이 아니라 15명에 불과하다”고 했다. 브루니는 지난 2월 사르코지 대통령과 결혼하기 전 롤링 스톤즈의 보컬 믹 재거,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튼,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로랑 파비우스 전 프랑스 총리 등과 염문설을 뿌렸다. 한편 브루니의 3집 앨범은 이런 화제 속에 발매 10일 만에 인기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23일 프랑스 전국음반연맹 집계에 따르면 그동안 판매 순위 3위를 보여온 브루니의 새 앨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콤 시드리앙 네테)’이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그동안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켜온 영국의 4인조 록 그룹 콜드 플레이의 앨범 ‘비바 라 비다’는 퍼스트레이디의 노래에 쏠린 관심에 밀려 앨범 차트 2위로 내려앉았다. 이 앨범은 출시 이틀 만에 1만4130장이 팔렸을 정도로 인기다. 브루니가 모델에서 가수로 변신해 2002년 내놓은 데뷔 앨범 ‘누군가 내게 얘기했어’는 200만장 이상 팔렸으며 2007년 출시한 두번째 앨범 ‘노 프로미시즈(No Promises)’는 큰 주목을 끌지 못해 8만장밖에 팔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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